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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
[대경일보]안동·영주서 '2022세계유산축전' 개막

작성일: 2022-08-24 | 조회수: 389

9월3일, 경북 문화유산 가치 뽐낸다 - 10월 수원, 제주로 문화행사 이어져


 '제3회 2022년 세계유산축전'이 오는 9~10월 안동과 영주, 수원, 제주에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,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.

9월 3일에 개막하는 첫 축전은 ‘이동하는 유산(World Heritage in Transit)’을 주제로 열리는 '2022 세계유산축전·경상북도'이다.

올해 축전은 하회마을과 소수서원, 도산서원, 병산서원 그리고 부석사와 봉정사에서 열린다. 축전에서는 안동과 영주 일대의 각 세계유산에 깃든 유교, 불교, 성리학 등의 전통적인 가치를 현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.

▲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‘세계유산축전 주제관’과 유휴 고택에서 국내외 유수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전시가 열리고, 축전의 개막공연인 ‘나는 유교다 : 더 레알 유교’(9.2~9.4, 오후 7시)를 선보인다.

▲ 영주 부석사에서는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가 펼치는 현대무용극인 ‘부석사 명무전 '기특기특'(9.10~9.11, 오후 1시)’과 매체예술전(미디어아트전) ‘감개무량’(9.3~9.25. 오전 10시), 산사음악회(9.17. 오후 7시)

▲ 안동 병산서원에서는 ‘풍류병산 : 향의 노래’ 음악극 공연(9.17~9.18, 9.24~9.25, 오후 5시)을 볼 수 있다. 또 ‘병산서원에서의 3일(9. 2. ~ 9.4., 9.16 ~ 9.18, 9.23.~ 25.) ’, ‘극한체험 선비-소수서원 유생 체험(9.16. ~ 9.17, 9.23. ~ 9.24)’ 등의 서원 체험 프로그램과 재현 행사인 ‘소수서원 영정봉안례(9.4. 16시)’를 비롯해 ‘선유 줄불놀이’와 ‘도산서원 야간개장(9.3.~ 9. 25. 18시)’ 등 야간 볼거리도 마련된다.

‘세계유산축전’은 해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아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, 체험,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.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다.

안동과 영주는 9월3~25일까지, 수원과 화성은 10월1~22일까지,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10월1~16일까지다.

조봉현 기자